[톡톡!부동산] 상가분양에 외제車 경품도

[톡톡!부동산] 상가분양에 외제車 경품도

상가 분양업체들이 7~8월 비수기를 앞두고 외제차를 경품으로 내놓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휴가철이 시작되면 영업활동을 축소하고 가을로 분양을 미루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올해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중구 남창동에 위치한 삼익타운 전문식당상가는 최근 분양을 개시하면서 외제차를 경품으로 내놓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상가를 분양받은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볼보S40` `혼다CR-V` 등 합산해 7000만원 상당의 외제차 두 대를 줄 계획이다. 이종환 삼익타운 전문식당상가 이사는 "통상적으로 업계에서는 7~8월 지면광고를 중단하지만 우리는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 분양업체 직원들이 휴가를 반납한 사례도 있다. 부천역에 위치한 카에셋프라자 이충도 이사는 "준공이 임박해지면서 임차인들과 투자자 발걸음이 꾸준한 상황이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선릉역 오피스 상업시설 가리온상가도 지난달 25일 임대를 개시했다. [ⓒ 매일경제 & 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