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부동산따라잡기] 불황기 수익형 상가 투자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7. 4. 11:23
지난 해 5월, 문정동에서 식당을 개업한 김모 씨.
이미 기존 상권이 형성 돼 있고 권리금까지 주변에 비해 싸게 나온 터라 김씨는 고민 없이 계약해 식당을 열었습니다.
[식당 운영자 : 주변 상권이 권리금이 상당히 비싼 편이에요. 권리금이 싸서 들어올 때 이만하면 장사 되겠다 했는데 들어와 보니 예상보다 안 되더라고요.]
운영한지 1년이 지났으나 총 매출이 월 6백만 원.
매달 3, 400만 원씩 적자를 보고 있으나 상가의 위치가 좋지 않아 임대도 쉽지 않습니다.
최근 주택시장의 규제와 침체가 계속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가 쪽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 상권 분석과 미래 상권을 예측하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낭패를 보기 쉬운데요.
[유영상/상가 114 투자전략연구소 : 일반적으로 보통 8~9%선이 적정 수익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7 : 3 정도로 보고 있어요. 30% 미만일 겁니다. 양호하게 수익률을 내는 상가를 보면. 대부분 6%, 5% 대 상가들도 허다하게 많거든요.]
그렇다면 상가 투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상가 유형별로 투자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유영상/상가 114 투자전략연구소 : 단지 내 상가는 필수 업종이 들어가는 점포를 골라야 해요. 근데 경쟁입찰방식이라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는 요인이 있고요. 근린상가는 택지개발 지구 내의 역세권, 대형 백화점, 행정 시설이 들어가 있으면 좋아요.]
이외에도 주상복합 상가는 대형 판매 시설이 입점해 있어 대형업체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최근 경쟁력을 잃고 있는 쇼핑몰의 경우 직접 분양을 받는 것보다는 단일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곳에 지분제 형태로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확정 임대수익과 과다한 수익률 보장을 약속하는 과장 광고와 권리금 없이 임대하는 상가는 가급적 경계해야 합니다.
따라서 인생 역전, 대박을 꿈꾸기 보다는 최악의 상황을 가상한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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