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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2가 옛 도화원 터에 고층 건물 들어선다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8. 17. 14:47

서울 을지로2가 옛 도화원 터에 고층 건물 들어선다

서울시,30층 업무용빌딩 신축 허용


 
 
서울 중구 수하동 50번지 일대 '을지로2가 도시환경 정비구역 제12지구'에 30층 높이의 업무용 건물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16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를 열어 수하동 50번지 3761.5㎡ 부지에 30층 규모의 업무용 건물을 짓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립예정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출입동선을 변경한다는 조건으로 이 회의에 상정된 사무용 빌딩 신축 계획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하 6층, 지상 30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건물의 높이는 최고 130m이며 연면적과 용적률도 각각 최고 5만6350㎡와 1000%까지로 제한된다.

수하동 50번지는 옛 조선시대 궁중 화가가 합숙생활을 하던 도화원이 있던 곳으로, 현재 이 땅에 자리 잡고 있는 건물은 1895년 개교했다 1965년 문을 닫은 옛 청계초등학교의 교사(校舍)다.

이 건물은 1974년부터 동국제강의 본사 사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회사 측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수하동 50번지에 본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또 성동구 성수동1가 547-1번지 일대 공동주택 건립 관련 자문 안에 대해 개발 과정에서 한강변 공공공지를 현재의 안에 비해 확충하도록 자문했다.

뚝섬 서울숲 공원 인근에 위치한 규모 3만9595㎡의 이 부지에는 지하 2층, 지상 30~48층(최고높이 155.2m)의 아파트 4개 동이 지어질 예정이다. 550가구가 들어설 이들 건물의 용적률은 319.51%다.

성북구 동선 3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 승인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는 또 동작구 사당동 171번지 일대 면적 2만7182㎡ 부지에 대한 제1종 지구단위 계획 자문 안에 대해 "땅 높이를 높여 인접 아파트 단지 부지와의 높이 차이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자문했다.

이 땅에는 지하 3층, 지하 8~17층의 아파트 45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은 7만4677.12m이며 용적률은 225.69%가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회의에 상정된 성북구 동소문동 6가 199번지 일대 '동선 제3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도 통과시켰다.

2만4890㎡ 면적의 이 부지에는 최고 높이 19층, 용적률 229.64%의 아파트와 소규모 공원,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예정지 북쪽 도로 신설안을 변경하고 단지 내 보행동선도 수정해 이 안건을 가결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조인스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