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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근린상가, 민간펀드 조성해 개발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8. 28. 09:27
판교 근린상가, 민간펀드 조성해 개발 |
한투증권, 컨소시엄 구성 |
대형 민간펀드가 판교신도시 내 근린상업지역에 들어설 상가를 직접 개발키로 했다고 경제일간지인 한국경제신문이 27일자로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8월말까지 2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판교신도시 원주민들에게 공급되는 생활대책용지를 매입하거나, 사업을 위탁받는 방식으로 상가를 개발할 계획이다. 조합권 권리 매입, 위탁방식 등으로 개발할 계획 금융권에서 만든 민간 펀드가 판교 같은 신도시 근린상가를 개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판교 생활대책용지 가운데 60~70% 정도를 사들이거나 해당 상가용지조합들로부터 위탁받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개발사업은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생활대책용지는 신도시 등 택지지구 조성으로 생계수단을 잃게 된 영농자나 영업자 등에게 생계대책 차원에서 우선 주어지는 권리(조합원 지분)를 말한다. 생활대책용지 공급 대상자는 택지지구 내 근린상업용지나 근린생활시설용지를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 통상 개인당 20∼26㎡(6~8평) 정도가 배정된다. 최근 토지공사 증은 판교신도시 원주민 1417명을 생활대책용지 공급 대상자로 확정한 바 있다. 한투증권은 판교 원주민 1000여명으로부터 생활대책용지를 매입한다는 방침 아래 내달 중순까지 원주민들이 구성하는 조합들의 매각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판교의 경우 원주민 개인들은 분양권을 전매할 수가 없게 돼 있다. 한투증권은 매각을 희망하는 개별 조합원들이 많을 경우 이들을 모아 조합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새로운 상가개발 모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이 회사는 상가개발을 위한 SPC는 프로젝트기획 부문에 프리즘 프라퍼티즈,회계·법무 부문 삼일회계·태평양법무법인, 마케팅·컨설팅 부문 우영D&C 등 4개 전문업체들을 참여시켜 구성키로 했다. 시공업체는 사업규모가 최종 확정되는 내달 말쯤 입찰경쟁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한투증권은 펀드를 통해 근린상가를 동시 개발할 경우 건설원가가 크게 절감돼 점포 분양가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그동안 택지지구 내 근린상가 개발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했던 분양가 거품,상가개발 지연,준공 후 임대 부진 등의 문제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출처 ; 조인스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