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상가분양가 조정 이어져
[10월] 상가분양가 조정 이어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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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신규분양상가는 전월 큰 폭 하락하며 조정을 보인 분양가가 소폭 상승했으나, 조정된 가격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금월 상가분양가는 전월대비 9.1% 상승한 ㎡당 302만원(평당 999만원)을 기록했다. 화성시의 신규상가분양이 증가하며 전월대비(24건) 소폭 증가한 30건의 물량을 기록했다. 10월 입주상가는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전월(30건)대비 큰 폭 증가한 50건의 물량을 보였다. 서울과 인천의 입주물량 크게 늘었으며, 기타지역에서는 충남의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큰 폭의 물량 증가세를 기록했다.
![]() 10월 지역별 상가 신규분양은 수도권에서 21건, 지방광역시 4건 및 기타지역에서 5건의 분양이 이뤄졌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4건, 서울 5건 및 인천 2건 등의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경기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와 봉담지구의 아파트입주가 시작되면서 신규상가분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방광역시에서는 부산, 대구, 광주 및 울산 등에서 각 1건이 분양되며 총 4건의 상가가 분양됐으며, 기타지역에서는 전남 3건, 충북 및 강원 각 1건 등 총 5건이 분양됐다. 상가유형별로는 근린상가 17건, 단지내상가 6건이 분양되며 전월대비 비슷한 추이를 보였고, 그 밖에 복합상가 6건 및 기타상가 1건의 분양이 이뤄졌다.
![]() 10월 상가분양가 ㎡당 302만원(평당 999만원) 10월 상가 평균분양가는 전월대비 9.1% 상승한 ㎡당 302만원(평당 999만원)을 기록했다. 전월 큰 폭의 가격 조정을 거친 상가 분양가는 10월 비교적 높은 상승을 기록했으나 예전에 비해 여전히 낮은 가격 수준을 보이고 있다. 상가 유형별로는 단지내상가가 ㎡당 396만원(평당 1,308만원)의 분양가로 가장 높은 가격수준을 기록했고, 복합상가 357만원(평당 1,180만원), 근린상가 298만원(평당 984만원), 기타상가 156만원(평당 517만원)의 분양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상가가 전월대비 11.8% 상승한 ㎡당 320만원(평당 1,207만원)에 분양됐다. 전월 큰 폭의 하락을 보인 서울 상가분양가는 10월 29.4% 상승한 ㎡당 473만원(1,562만원)에 분양됐고, 그 밖에 경기 ㎡당 300만원(평당 993만원), 인천 ㎡당 296만원(평당 980만원)의 분양가를 기록했다. 지방광역시는 전월대비 14.2% 상승한 ㎡당 258만원(평당 853만원)에 분양이 이뤄졌고, 기타지역 신규상가는 ㎡당 235만원(평당 778만원)에 분양됐다.
![]() ![]() 경기도 화성시 정메디프라자 근린상가는 1층 기준 평균 ㎡당 1,149만원(평당 3,800만원)의분양가로 10월 최고분양가 상가로 기록됐다. 향남택지지구 내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5,146.04㎡ 규모로 총 33개 점포로 구성돼있고 병원과 약국 등 의료관련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10월 신규상가 총 50건 입주 물량 풍부 서울과 인천의 입주물량 크게 늘었으며, 기타지역에서는 충남의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큰 폭의 물량 증가세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근린상가 25건, 단지내상가 16건 및 복합상가 7건 등이 입주했고, 그 밖에 테마상가와 기타상가 각각 1건씩 입주했다. 지역별로 경기 20건, 서울 10건 및 인천 6건 등 수도권에서 36건의 상가가 입주했고, 지방광역시에서는 부산 및 대전 각 2건 상가가 입주 완료했다. 그 밖에 기타도시에서는 충남 5건, 충북 및 전남, 전북, 경북 등에서 각 1건의 입주가 진행됐다. 11월은 총 41건의 상가입주물량이 예정돼있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기타지역의 신규입주상가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부동산 구입비중 변화 없는 가운데 상가 구매예정 비율 소폭 상승 한국은행 발표 2007년 3/4분기 소비자 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기인식에 관한 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는 2006년 3/4분기 이후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반면 부동산구입비중은 5%로 지난 1/4분기에 이어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05년 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한 부동산구입비중은 2007년 들어 더욱 낮아지고 있다.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기존의 강력한 규제가 지속되고 있으며, 호황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는 부동산시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구입예정 부동산은 전분기대비 토지(25%→16%)의 비중은 크게 하락한 반면 아파트(54%→59%) 비중은 상승을 보였다. 상가의 비중도 (5%→6%)로 소폭 상승했다. 아직도 토지 및 아파트에 비해 구입비중이 크게 낮은 상가이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부동산시장의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