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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수도권 배후 관광도시로 탈바꿈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12. 5. 16:01

포천시 수도권 배후 관광도시로 탈바꿈 
 

산정호수 주변 1천315만㎡ 관광단지 조성

 

경기도 포천시가 2014년까지 골프장, 온천, 스키장, 콘도, 휴양시설 등을 고루 갖춘 복합 관광.레저단지로 개발된다.

경기도 포천시와 롯데관광개발, 삼성물산, 영국계 투자회사 레드우드, 우리은행, 경기지방공사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포천 에코-디자인 시티(Pocheon Eco-Design City)`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에코-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은 포천시 영북면, 일동면, 이동면 등 산정호수 주변 1천315만㎡에 골프장과 스키장, 관광.레저주택단지, 온천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모두 3조4천604억원이 투입된다.

 

에코-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은 산정호수 주변의 관광자원을 테마로 수도권 관광의 배후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면 47번 국도변 620만㎡에 들어서는 골프장은 108홀 규모로 국내 최대며 인근에 호텔.콘도 등을 갖춘 온천단지, 타운하우스와 전원형 단독주택 등 관광.레저형 주택단지가 함께 조성된다.

 

영북면 산정리 317만㎡에 들어서는 스키장은 슬로프(14면), 호텔, 콘도, 상가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겨울에는 스키, 다른 계절에는 등산과 산악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생태체험장도 설치된다.

 

기존 산정호수 관광지 내에는 휴양오락시설, 놀이시설, 호텔, 유스호스텔, 콘도, 테마광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백운계곡도 콘도, 광장 등을 추가로 조성해 테마형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에코-디지인시티 개발로 7조원의 생산효과, 일자리 창출 8만9천여명, 2천800억원의 조세수입 등 10조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470억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되는 등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시(市)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코-디자인시티는 서울-포천 구간(45.4㎞) 민자고속도로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등 주변 교통여건도 좋아 수도권 시민들이 일정기간 머물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포천 에코-디자인시티 조성은 공여지지원특별법을 근간으로 2006년부터 추진됐으며 경기도 1단계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행자부 중앙발전위원회 심의만을 남겨 놓고 있다.

 

포천시와 경기도는 에코-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이 공여지 개발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면 곧바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르면 2009년께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