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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뉴타운 개발 본격화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8. 1. 21. 11:20
화성 뉴타운 개발 본격화
8월부터 보상절차 착수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일대에 조성되는 '남양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15일 오전 화성시 남양동사무소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통.인구 영향평가
초안' 설명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토지공사가 밝힌 남양뉴타운 개발계획에 따르면 사업부지(258만㎡)내 용지 중 55%는 기반시설용지, 38%는 주거용지, 5%는
상업용지, 나머지는 학교 등 기타 용지로 사용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토지공사에 주변 교차로 개선과 도로 확장 등을 건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토지보상을 끝내달라고
요구했다.
시와 토지공사는 이달 말까지 영향평가(환경.교통.인구) 초안 공람을 실시한 뒤 오는 8월부터 보상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남양ㆍ북양동 258만㎡ 1만4천가구 건립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남양동과 북양동 등 화성시청 주변 258만㎡에 조성되는 남양뉴타운에는 인구 4만여명을 수용하는
1만4천여가구의 주택과 비즈니스타운, 복합쇼핑몰, 특산물 전문상가 등이 들어선다.
또 개발예정지내 남양토성과 남양성모성지 주변 지역 등은 역사테마파크로 개발되고 남양천에도 대규모 호수공원이 만들어진
다.
시는 남양뉴타운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현대.기아차 연구소의 배후주거단지는 물론 시의 행정, 경제, 산업지원의 중심
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