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돌이칼럼

[근린상가] 2005년 시장 전망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6. 7. 28. 13:44
■ 2005년 시장 전망

상가 공급량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근린 상가가 금년 들어 심각한 분양난에 직면해 있다. 신흥 상권으로 발전해 투자자나 임차인들에게 임대수익이나 생활 터전을 제공해 주며 대표적인 상가의 역할 을 하던 택지지구 분양 상가들이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2004년도 근린 상가 시장을 되돌아 보면 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나 도심권 재건축 재개발 지구등 에서  타 부동산의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연초부터 기세 좋게 분양에 나섰고 분양가 마저도 거품 시비가 일 정도로 높게 나타나 1,2억을 가지고는 근린 상가에 얼씬도 못할 정도로 과열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은 한해로 볼 수 있다.

각 택지개발 지구 내 근린 상가 전면 분양가가 서울의 목이 좋게 전망되는 곳은 기본이 5,000만원 이상 이고 수도권이나 충청권등 대규모 택지 개발 지구는 1층 전면으로 대로변 역시 3,000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책정이 되어 있어 3,4억 이상은 가져야 그나마 1층 상가에 명함을 들이밀 정도였다.

그러나 주택시장등 부동산 시장 전반적인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자금 흐름이 막혀 상가 시장 까지도 금년 하반기 들어 급격한 분양율 하락세로 돌아서 심지어 가격 할인 까지 해야 분양이 될 지경이며 여러 경제 연구소에서 나오는 내년도 성장율이 3%~4% 까지 낮게 전망을 하고 있고 정부에서 부동산 완화 정책이 일부 나오고는 있지만 투자 심리나 거래 심리가 불투명하고 성장 지수 를 보더라도 내수진작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가뜩이나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상가시장의 분위기는 어려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상가는 상주인구가 있고 유동인구가 발생하면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부동산이다. 분양가 동향이나 접근성, 지역 특성을 감안하고 입지 선정을 제대로 하게 되면 현 어려운 시기에도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가 있는 투자 상품이다. 분양사의 손절매 형식의 점포등에 관심을 가지고 부지런히 다리품을 팔아야 할 시기이며 낮은 가격으로 매입 점포를 비워두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임대를 놓아야 향후 경기여건이 좋아졌을 때 목적한 투자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