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상가 투자시 가장 불안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온라인 상가정보제공업체 상가 114 에서는 상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상가 투자시 가장 불안 요인이 무엇인가를 항목별로 조사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상가 공급자 및 개발 업체에게 내용을 공지하여 소비자들의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사업 계획에 참고토록 할 계획이다.
▷조사 기간 : 2006년 4월 6일 ~ 2006년 5월4일
▷조사 방법 : 상가114 홈페이지(www.sg114.com) 설문 코너 이용
▷조사 대상 : 상가114 홈페이지 방문 투자자 대상
▷조사
인원 : 총 465 명
설문제목 : 분양상가 투자시 가장 불안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 내용 분석
상가
투자자들이 상가를 매입할 때 가장 불안해하는 내용으로 전체 466명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247명(53%)이 “임차인을 구하지 못할 경우”를
꼽았으며 “ 상가를 짓다가 부도가 나는 경우는 2위로 118명(25.32%)으로 나타났다.
▷ 투자자들이 임차인을 구하지 못할 경우에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내는 요인으로는 그동안 도심지나 택지 개발 지구 등 상가별로 무분별한 공급에 따른 기존 상가 슬럼화에 따른 공실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 할 수 있다.
◇ 공실 증가의 구체적 요인
- 기 공급된 도심지 쇼핑몰들의 경쟁력 약화로 공실 증가세
- 도심지 재건축 형태 주상 복합 상가들의 공실 지속현상(상가비율 높음)
- 단지내 상가들의 공실 증가세
- 대규모 택지내 근린 상가들의 역세권 외 상권 슬럼화
- 경기 침체로 인한 창업 의욕 감소
- 대형 유통 업체들의 등장으로 인한 지역 상권 붕괴 및 업종 경쟁력 약화
▷ 상가를 짓다가 부도가 나는 경우가 2위로 나타난 것은 다소 의외라고 볼 수 있다. 예전 상가를 투자하는 기본 중 하나가 상가 부도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의견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투자자들의 선택이 다소 낮게 나온 이유는 굿모닝씨티 사건 이후 토지 매입 등 투자자들에게 안전망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사업이 어렵다는 인식이 확대 되었고따라서 자금 관리 등을 신탁사에 맡겨 상가를 짓다가 부도가 나는 사례가 과거 보다 현저하게 줄어든 것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상가 투자시 고려대상으로 2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아직도 주택 시장등과는 달리 소규모 업체들이 상가를 공급 하는 만큼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반증으로 풀이 할 수 있다.
▷ 결 론
현재 도심지에는 낙후된 지역에 재개발이나 재건축, 뉴타운 등 개발이 수많은 지역에서 전개 되고 있고, 택지 개발 지구에서는 상업용지 내 근린 상가나 복합 단지내 상가들이 공급되고 있다. 투자자들 가장 많이 지목한 내용대로 상가는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면 점포주는 관리비 및 금융비용 등을 감당해야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어 금융권에 넣어 놓는 것만 못하다 할 수 있다.
개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지사 이지만 공급자들이 상가의 규모나 입지 등에 따라 상가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업종연구뿐 아니라 대형 상가들의 경우 향후 사후 관리가 철저해야 공급자나 투자자 모두 윈윈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