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6. 8.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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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상가는 리모델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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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메뉴 개발 새학기 전략짜기 한창 방학·여름 휴가철 겹쳐 1년중 최대 비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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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으로 신학기 대학생 손님을 맞아야죠" 8월의 대학가 점포는 주고객인 학생들의 방학과, 휴가철까지 겹치며 유동인구가 급속히 감소하는 1년중 최대 비수기. 이에 따라 당장의 이익보다 8월말부터 시작되는 신학기 대목을 잡기 위해 업종전환, 내부 인테리어 개조 등 새로운 전략짜기에 골몰하는 점포가 늘고 있다. 대학가 상권은 여름방학 2개월, 겨울방학 3개월 등 총 5개월의 휴면기가 있어, 나머지 기간동안 매출을 복구해야 하기 위해서는 점포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다. 특히 주소비층이 유행에 민감한 젊은세대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지 않으면 매출이 뚝 떨어진다는 게 주변업소들의 설명이다. 춘천 효자동 강원대 후문의 경우 줄잡아 5∼6곳의 PC방, 호프집, 식당 등이 내부 수리에 나섰고, 프랜차이즈 점포들도 입점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주변 원룸들도 방학을 맞아 초고속 인터넷 설치, 심야전기 보일러 전환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모델링이 한창이다. 학사주점을 운영하는 조 모(31)씨는 "대학가는 학사 일정에 따라 매출이 고무줄처럼 변한다"며 "방학기간중에 새메뉴나 인터리어 등의 준비를 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은성 spirit7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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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일 : 2006-08-15 19:56 | |
자료출처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