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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2. 15:16
양산 도시철도 내년 9월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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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06-09-2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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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포~중부역… 2단계 중부~북정역은 내년 추진
[조선일보 강인범기자]
내년 경남 양산시에 도시철도가 개통된다.
양산시 도시개발사업단은 호포~중부역 간 8㎞의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선 1단계 공사가 내년 9월 완공, 개통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구간은 2001년 12월 착공, 현재 8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전체 36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상구간인 만큼 중산·석산·남부·중부역 등 4개 역사(驛舍)가 지상에 들어선다.
1단계 사업에 이어 역시 지상구간인 중부~북정역을 잇는 3.4㎞의 2단계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단계 사업을 위해 양산시는 지난 5월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지원을 건설교통부에 요청했다. 이에 건교부는 기획예산처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 기획예산처가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는 게 양산시의 설명이다.
25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2단계 구간에는 신기·북부·북정역 등 3개 지상 역사가 들어서며, 2012년 완공예정이다. 1·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양산지역 11.4㎞ 구간에서 도시철도가 운행된다.
양산시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과 함께 1호선 연장도 추진중이다.
양산시는 1호선 종점인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신도시 간 도시철도 연장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 양산시와 부산시, 부산대, 부산교통공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또 양산신도시 내에서는 스키장의 리프트처럼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순환철도인 ‘노 웨이트 트랜짓(No Wait Transit)’을 도입하기 위해 (주)노웨이트사와 협의를 진행중이어서 양산시의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강인범기자 [ ibka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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