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업무용 빌딩은 강남, 상가는 신촌이 수익률 최고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6. 11. 6. 10:46

업무용 빌딩은 강남, 상가는 신촌이 수익률 최고
수익률,업무용은 오르고 상가는 내려    
 
 
업무용 빌딩은 서울 강남, 상가는 신촌의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7대 도시의 업무용 빌딩 500동과 상가 1천동의 투자수익률 등을 조사한 결과 업무용 및 상가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8-9%이며 월세기준 평당 임대료는 업무용이 4만6천원, 상가는 12만3천원이다.

투자수익률은 순이익(임대료 등에서 영업경비를 뺀 이익)을 기초자산 가격으로, 자본이득을 기초자산가격으로 각각 나눈 소득수익률, 자본수익률을 합산한 것이다.

투자수익률은 업무용이 임대료 상승, 공실 감소 등으로 9.23% 올라 작년대비 0.7%포인트 상승했으나 상가는 8.14%로 0.52%포인트 내려 대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업무용과 상가가 10.92%, 9.65%로 가장 높았고 광주는 전남도청 이전에 따른 상권위축으로 0.48%, 3.48%로 작년에 이어 가장 낮았다.
서울에서 업무용은 강남이 11.22%로 최고였으며 상가는 신촌(10.95%), 명동 등 도심(9.93%), 영등포(9.36%) 순이었다.

소득수익률은 업무용 5.19%, 상가 4.99%이며 자본수익률은 업무용 4.04%, 상가 3.15%다. 서울 업무용 빌딩의 소득 및 자본수익률이 5.89%, 5.03%로 가장 높았고 상가는 울산(5.85%)과 대구(2.09%)가 각각 소득수익률, 자본수익률이 뛰어났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작년보다 1천300원, 상가는 3천원 올랐다.

공실률은 업무용 7.2%,상가 10.6%

업무용은 서울이 평당 5만6천원으로 인천(2만7천원), 부산(2만3천원)을 월등히 능가했다. 상가역시 서울이 16만5천원으로 부산(9만8천원), 대전 (9만1천원)의 배 가까이 됐다.

공실률은 업무용이 7.2%로 상가(10.6%)보다 낮았다. 특히 서울의 업무용 및 상가는 공실률이 각각 4.8%, 7.7%로 최저였던 반면 업무용은 울산(24.6%), 상가는 인천(17.3%)이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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