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메타폴리스 복합단지 개발 시작

동탄 메타폴리스 복합단지 개발 시작
주상복합·백화점 등 1단계 사업 기공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복합단지인 메타폴리스 개발이 시작됐다. 한국토지공사와 포스코건설·신동아건설 등이 주축이 돼 만든 ㈜메타폴리스는 8일 오전 연면적 23만6000여평의 메타폴리스 복합단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 개발에 나섰다.

총 사업비 1조5425억원을 들여 1,2단계로 나눠 개발하는 메타폴리스는 이날 우선 연면적 11만9071평의 1단계 사업에 착공하고 내년 중 2단계 11만6608평의 개발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메타폴리스는 주상복합아파트와 호텔·백화점·대형할인점·방송센터·영화관 등 주거와 상업·업무시설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동탄신도시를 상징하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주상복합 분양은 이달 말께부터

이날 착공한 1단계 사업에는 중대형 주상복합 1266가구와 호텔·백화점·할인점 등이 들어서며 2단계에는 방송국·할인점 등과 업무시설을 유치한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55층 1개동, 60층 1개동, 66층 2개동 등 4개동 1266가구로 1~55층은 40평형(388가구)·46평(194가구)·48평(194가구)·54평형(388가구)이 들어서고, 56~63층은 68평형(42가구)·79평형(42가구)으로, 64층~66층은 88평형(6가구)·98평형(6가구)으로 배치되는 데 88, 98평형은 펜터하우스로 구성된다.

메타폴리스는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를 평당 평균 1500만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이달 말께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물량의 30%는 화성시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되며, 나머지 70%는 수도권거주자에게 분양된다. 031-709-5100.

 

저작권자: 중앙일보 조인스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