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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빈 사무실이 줄고 있다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6. 12. 27. 15:07
서울지역 빈 사무실이 줄고 있다 |
강남권역은 공실률 '뚝' |
올해 4분기 서울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줄고 임대료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권역 공실률이 크게 떨어져 거의 빈 사무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신영에셋이 서울과 분당에 있는 연면적 2000평 이상 또는 10층 이상인 880개 오피스빌딩을 조사한 결과, 4분기 서울시 오피스 2.7%로 3분기보다도 0.3%포인트 떨어졌다. 월 임대료는 전세환산가격 기준 평당 469만3000원으로 3분기에 비해 1% 올랐다. 강남권역, 빈 사무실 거의 없어 권역별로 보면 강남권역 공실률이 1.5%까지 떨어져 이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 마찰공실률을 빼면 거의 '0(제로)'에 가까워 사무실이 꽉 찬 상태다. 강남권 임대가 상승률도 월세 1.6%, 전세 1.8%로 높은 편이다. 금융기관이 밀집한 여의도권에서도 공실률이 3분기보다 0.6%포인트 떨어진 2.1%에 머물러 안정세가 강해졌다. 동여의도 증권사 빌딩 임대료가 오르고 대상ㆍ일신 등 중견 기업 소유 빌딩도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월세 0.8%, 전세 0.5% 각각 뛰었다. 종로ㆍ을지로 등 도심권에선 종로타워ㆍ신동아화재빌딩ㆍ서울상공회의소 등 중대형 빌딩 공실이 다소 줄었지만 순화동 M타워가 신규 공급되면서 3분기에 비해 공실률이 2%포인트 올라 4.8%에 달했다. 내년 공급 많아 임대료 상승 둔화될 것 신동아화재빌딩ㆍ내외빌딩ㆍ코오롱빌딩 등 임대가격이 오르면서 전세금과 월세금은 각각 0.5%와 0.4% 소폭 올랐다. 홍순만 신영에셋 팀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면서 지난해까지 연간 2% 정도였던 임대료 상승률이 올해에는 3.6%로 치솟았다"며 "내년에는 오피스 공급면적이 43만평으로 2001~2006년 연평균 20만평의 두 배에 달해 공급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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