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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7개 프로젝트' 집중 추진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1. 15. 13:10

포천시 '7개 프로젝트' 집중 추진
올해 150만평 신도시 개발 등 착수할터     
 
 
경기도 포천시는 12일 신개념 자족도시, 수도권의 중심 휴양도시, 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신도시 조성 등 7개 프로젝트를 올해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전기가 될 듯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150만평 신도시 개발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등 교통기반시설 구축 ▲지역공항 유치 ▲산정호수 주변 관광개발사업 ▲지방이전 대상 대학 유치 ▲첨단산업단지 조성▲한탄강홍수조절댐 다목적댐 건설 요구 등 7개 사업을 올해 중점 시책사업으로 꼽았다.

 

박 시장은 "지난해 말 150만평 신도시 개발계획이 건교부의 승인을 받아 350만평 규모의 신도시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3조3000억원을 들여 2015년 완공예정인 신도시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진행 명품신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의정부-포천 22km구간 간선급행버스(BRT) 시스템 구축,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SOC사업이 올해 행정절차를 거쳐 2008년 완공하게 될 것"이라며 "군부대 비행장을 활용한 지역공항 유치 사업도 2008년 개항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13년까지 3조8000억원을 들여 산정호수, 백운계곡, 일동 온천지구 등을 관광휴양도시로 개발하는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내달 롯데관광개발㈜와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족기능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 개발도

 

박 시장은 이어 "수도권 소재 대학 중 3-4개 대학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으로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경기테크노파크와 가구산업 발전연구소 조성사업, 13만평 규모의 봉화골 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기반도 확충돼 자족기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시장은 "올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이 개정돼 '정비발전지구'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각종 규제에서 벗어날 전망이며 미군 공여지도 반환 예정으로 있어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 같은 기회를 살려 올해 7개 개발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 낙후된 이 지역의 발전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