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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경주 역세권' 개발 본격 착수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1. 26. 13:19

경주시 '신경주 역세권' 개발 본격 착수
역세권 62만평 등 100여만평 개발 
 
경부고속철도 경주역사 주변을 신도시로 조성하는 '신경주 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경주시는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오는 30일 경북개발공사, 한국토지공사와 '신경주 역세권 개발사업 공동참여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역세권 62만평, 양성자가속기 배후단지 42만평 등 모두 104만평에 건설되는 경주 신도시에는 2015년까지 총 4천억원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신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28일 공기업에 참여를 요청했으며 경북개발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전제로 참여를 희망함에 따라 이번에 협약서를 체결하게 됐다.

 

이어 3월 경주시와 공기업의 실무자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실무협의에 들어가 5월 민간부분의 투자자를 결정한 뒤 8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특수목적법인이 51%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참여하게 된다.


경주시는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면 곧바로 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오는 2009년부터 토지보상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KTX 경주역사가 오는 2010년 문을 열면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고속철도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균형발전 도모, 환경친화적인 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