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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도시 개발 본격화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4. 12. 16:52
송파신도시 개발 본격화
국방부, 특전사 등 군사시설 이전 결정
 
 
서울 송파신도시 예정지구에 있는 군부대의 이전이 11일 최종 결정되면서 송파신도시 건설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9월께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12월에 토지보상에 착수하는 등 애초 일정에 따라 송파신도시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2월 토지보상 착수
 
 군부대 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이달 안에 군부대와 이전조건 등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은 7월께 승인 예정이며 12월부터 보상에 착수하게 된다.
 
송파신도시는 전체 205만 평 중 80%가량은 국공유지, 나머지는 사유지로 구성돼 있다. 보상비는 군부대이전비용, 개인 토지소유자에 대한 보상 등이 포함된다.
 
내년 6월 실시계획 승인 거쳐 9월 착공
 
토지공사는 현 시점에서 군부대 이전 비용을 산정하기가 어려워 전체 보상 규모가 얼마나 될 지에 대해서는 추산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보상대상 토지 규모가 다른 신도시에 비해 훨씬 적음에도 불구하고 입지적 특성에 따라 보상 제시금액과 땅주인들의 요구액이 큰 차이를 보일 경우 보상 일정이 더뎌질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 경우 아파트 등 전체적인 주택공급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내년 6월에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9월에 공사에 착공하게 되며 최초 분양은 2009년 9월, 최초 입주는 2011년 12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2009년 9월 분양…4만9000가구 들어서
 
송파신도시에는 총 4만9000가구가 들어서 강남권에 진입하려는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초에는 4만600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작년 11.15대책 때 신도시의 공급물량을 늘리기로 하면서 송파신도시에서도 3000가구가 늘어났다. 중소형(전용면적 25.7평이하)이 60%, 중대형(전용면적 25.7평초과)이 40%로 지어진다.
 
아울러 11.15대책에 따라 용적률이 208%에서 214%로 올라갔고 인구밀도도 ha당 170명에서 181명으로 상향조정됐다. 녹지율은 26.0%에서 22.0%로 낮아졌다.
 
중소형 아파트,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 가능
 
건교부는 송파신도시를 전면 공영개발할 방침이어서 25.7평 이하의 경우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만 기회가 있고 청약부금이나 소액 청약예금 가입자들에게는 청약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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