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4지구 아파트 상가 분양 접속 폭주
대한주택공사가 26일 전주효자4지구내 2개 블럭 아파트단지내 상가 분양 신청을 접수하던 도중 인터넷 사이트가 갑자기 다운되는 바람에 접수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주공측은 즉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이날오후 4시로 예정된 마감시한을 27일로 하루 연기했으나 상가 분양신청자들이 제때 신청서를 접수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26일 대한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천필)와 신청자들에 따르면 주공 인터넷 사이트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건설중인 전주효자4 주공 1블럭과 3블럭의 국민임대아파트(1,640호) 단지내 상가 13개 점포에 대한 분양신청을 접수하던 도중 이날 낮12시께 인터넷이 갑자기 다운됐다.
주공전북본부 관계자는 “인터넷 사이트를 본사 정보관리실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모르겠다”고 밝혔으나 전남과 전북지역에서 동시에 상가분양이 이뤄진데다 주공아파트 단지 상가에 대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접속이 한꺼번에 폭주한 것이 사고원인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이관계자는 “주공이 전주지역에서 최초로 분양하는 이들 2개 블럭은 아파트 단지가 상당히 대규모인데다 상가숫자도 100여세대당 1개꼴로 수익성이 좋을 것으로 평가되면서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주공 본사 정보관리실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와 같은 시스템으로 상가를 분양해 왔으나 지금까지 중단된 사례가 없었으며 25일도 정상적으로 분양신청이 이뤄져 용량 부족으로 인해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것 같지 않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으며 원인이 밝혀지는대로 시스템을 복구해 분양신청을 다시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양신청 마감을 4시간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가 갑자기 다운되면서 상가 분양신청이 중단되는 바람에 인터넷이나 주공 전북본부를 찾아 상가 분양신청을 하려던 사람들이 헛걸음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주공측은 이에따라 이날 오후 4시 마감하려던 상가분양 신청시한을 하루 연기해 27일에도 분양신청을 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27일 오전10시 실시할 예정이던 개찰일정도 다음주로 연기했다.
한편 주공이 이번에 분양하는 상가는 오는 11월 949세대가 입주하는 1블럭 8개 점포와 691세대 입주하는 32블럭 5개 점포등 모두 13개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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