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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에 ‘대학로’ 만든다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7. 16. 10:27
  • 대전 도심에 ‘대학로’ 만든다
  • 동구 용운·가양·자양동 1.2㎞ 구간
    캠퍼스타운 갖춘 ‘젊음의 거리’ 조성
    • 대전대와 우송대 등 6개 대학이 몰려있는 대전시 동구 일대에 연중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대학로’가 들어설 전망이다.

      대전시의 의뢰를 받은 우송대 건축디자인학과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캠퍼스타운 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동구 용운·가양·자양동 일대 총연장 1.2㎞ 구간에 테라스거리, 만남의 광장, 문화복합시설 등을 갖춘 캠퍼스타운을 조성한다.

      가로수를 마로니에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등으로 바꾸고, 캠퍼스타운 상징물과 이색적인 모형의 벤치 등을 도로 곳곳에 만들어 젊음의 거리를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 ▲ 조감도
    • 캠퍼스타운에선 패션쇼, 헤어쇼, 음악회, 세계음식축제, 칵테일 올림픽, 치어리더 공연, 게임 경연 등이 펼쳐진다. 시는 올 가을 캠퍼스타운 예정지에서 6개 대학 연합축제를 열어 축제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캠퍼스타운 예정지의 전신주 지중화와 상가간판 정비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2010년까지 73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캠퍼스타운 예정지에 도시철도가 통과하는 등 접근성이 좋아 서울 ‘대학로’처럼 특화된 젊음의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출처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