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7월] 계절적 요인 상가공급물량 큰 폭 감소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8. 22. 10:33
7월] 계절적 요인 상가공급물량 큰 폭 감소

7월 분양상가 공급은 전월에 이어 물량 감소세가 지속됐다.

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7월 상가 분양은 22건에 그치며 전월대비 29%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월 31건 분양으로 신규공급 감소세를 보이던 분양상가 시장은 전통적 비수기인 여름이라는 계절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고, 실물경기의 악화도 상가분양물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7월 분양상가 평균분양가는 물량감소와 신규공급이 수도권에 집중돼 전월에 이어 분양가 상승(전월대비 6.6%)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1건, 서울 4건 및 인천 3건 등 총 18건의 신규상가 분양이 진행됐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은 전월(20건)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지방광역시와 기타지역에서는 큰 폭의 물량 감소를 기록했다.

지방광역시에서는 부산 1건, 대전 2건의 분양을 보였고, 기타지역에서는 경남에서 1건의 신규상가 공급에 그쳤다.

상가 유형별로는 근린상가 11건 분양으로 전월(18건)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단지내상가는 8건의 분양물량으로 전월과 비슷한 물량 추이를 보였다.

그 밖에 복합상가와 테마상가 각 1건씩 분양됐다.

7월 상가 평균분양가 ㎡당 379만원 전월대비 6.6% 상승 7월 신규상가 평균분양가는 ㎡당 379만원(평당 1,249만원)으로 전월대비 6.6% 상승했다.

신규공급이 수도권에 집중됐고,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월에 이어 비교적 큰 폭의 분양가 상승을 기록했다.

상가 유형별로는 테마상가 ㎡당 701만원(평당 2,314만원)의 분양가가 수준을 기록했고, 단지내상가 ㎡당 462만원(평당 1,526만원), 근린상가 ㎡당 313만원(평당 1,032만원), 복합상가 ㎡당 255만원(평당 840만원)의 분양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당 720만원(평당 2,377만원), 경기 ㎡당 305만원(평당 1,005만원)의 분양가를 보이며 수도권은 ㎡당 425만원(평당 1,404만원)에 분양됐다.

수도권 7월 분양가는 지방광역시 ㎡당 215만원(평당 711만원)의 분양가와 두 배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7월 최고분양가 상가는 1층 기준 ㎡당 2,386만원(평당 7,875만원)을 기록한 서울 강남구 "대치하늘도시" 근린상가로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2,952.08㎡ 규모로 총 12개 점포가 분양 중이며 2008년 5월 입주예정이다.

단지내상가 입주 증가 7월 신규 입주 상가물량 풍부 7월 신규입주상가는 단지내상가 입주가 늘며 전월(41건)대비 24% 증가한 총 51건의 상가가 입주했다.

유형별로는 단지내상가 15건으로 전월(8건)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였고, 근린상가 28건, 복합상가 7건 및 기타상가 1건 등이 입주했다.

지역별로 경기 27건, 서울 8건 및 인천 3건 등으로 수도권에서 38건의 상가가 입주했고, 지방광역시에서는 대구 2건, 부산 및 울산 각 1건의 입주를 보였다.

그 밖에 기타도시에서는 충북 6건, 충남 4건 및 경북에서 1건의 입주가 진행됐다.

8월에는 31건의 상가입주물량이 예정돼있다.

입주물량의 큰 폭 감소가 예상되며,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의 입주상가가 유형별로는 근린상가의 물량감소가 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대출금리 상승 상가투자 걸림돌로 작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최초로 콜금리를 2개월 연속 0.25%포인트씩 올려 연 5.00%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담보대출 이자율은 3개월물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를 기준금리로 하고, 여기에 비용과 마진으로 구성된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책정된다.

콜금리 인상으로 인해 CD금리가 연 5.20%대에 진입, 6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하여 향후 CD금리가 5.20~5.23%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은행 부동산담보대출금리는 최대 8%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LTV(주택담보비율)의 상가 적용비율은 평균 40%선으로 평균 60%의 적용을 받는 주택에 비해 낮은 담보비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출금액은 주택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이는 상가시장이기에 대출금리 상승은 신규투자는 물론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