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가 달라지고 있다 |
서울~춘천 고속도로 수혜지…상권 가치 상승중 |
남양주 덕소 일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 전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등 새 교통망이 속속 확충되고 있어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새 교통망은 덕소 일대 주거환경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 덕소, 수도권 교통요충지로 최근들어 덕소 일대의 입지여건이 크게 바뀌고 있다.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청량리역까지는 전철로 약 24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지난해 말 개통된 중앙선 복선전철은 용산역에서 청량리역을 거쳐 회기~중랑~신상봉역(2007년 개통 예정)~망우~구리~도농~양정~덕소로 이어진다.
회기역에서 의정부나 수원·인천 방면으로 가는 전철로 갈아탈 수 있다. 신상봉역에서 7호선을 갈아타면 2호선 건대역을 거쳐 바로 강남으로 연결된다. 앞으로 덕소 일대 교통 환경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도 2009년 1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88올림픽도로, 중부내륙 및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도 남양주·가평, 강원도 춘천의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다. 실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건설이 시작되면서 이 고속도로 수혜지역의 부동산값이 오름세를 보였고 아파트 분양도 활발했다. 덕소 일대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구간에 있는 남양주대교 개통의 가장 큰 수혜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덕소에서 남양주대교를 건너면 쉽게 서울 강동 및 강남권으로 갈 수 있다. 또 덕소에서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이 많이 생겨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덕소에서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시간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 15여분, 강동구 10여분, 강남·잠실권 20여분 정도다.
# 길 뚫리자 도시발전…상권 확장 기대 길이 뚫리고 앞으로 교통환경이 좋아질 전망이라 덕소 일대 도시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한강변을 접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다 서울 강남권을 30분대 생활권으로 편입시키는 주거여건을 더해 놓은 것 때문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도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그 결과 상권 확장도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 동안 덕소 일대는 한강조망권을 확보한 친환경 주거환경지로 인식되었지만 교통이 불편해 실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떨어지던 곳. 중앙선 전철개통 등 새 교통망이 가시화되면서 대규모 인구유입과 함께 상권발달도 가속화되고 있다. |
저작권자: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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