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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철도터 대변신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6. 12. 20. 10:48

용산역 철도터 대변신  
  
 
서울도심권 개발지구의 '마지막 노른자'로 주목받고 있는 용산역세권 철도용지가 본격 개발된다.

 

한국철도공사는 20일 서울 용산역 일대 용지 44만2575㎡(13만4000평)에 대한 '용산역세권'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22일에는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용산역세권 철도용지는 현재 서울시의 '용산국제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기본 지구단위 지침'에 의해 국제업무지구로 지정돼 있다.

 

철도공사는 용산역세권을 국제업무와 상업 문화 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일체복합역세권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라데팡스나 일본 롯폰기힐과 같은 세계적인 명품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번 사업 시행은 한국철도공사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프로젝트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조기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민간 프로젝트 회사는 개발사업의 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사업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기타 세부사항은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는 절차를 따르게 된다.

 

철도공사는 이를 통해 사업기간 단축, 조기 수익 창출과 더불어 철도산업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기대하고 있다.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철도공사의 부채가 10조원에 달하는 만큼 수익 창출 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철도공사와 서울시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윈윈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원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