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 텍사스` 빌딩 숲으로 바뀐다
초고층 상가와 주상복합 9개동 들어서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으로 불리던 서울 성북구 월곡동 88번지 일대 성매매집결지가 초고층 빌딩 단지로 거듭난다.
성북구는 이 지역을 포함한 미아사거리 일대를 `길음월곡(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초고층 빌딩 유치 등을 통해 중심상권으로 개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최근 상권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정비구역이던 미아사거리 주변 길음동 31번지 1호 일대를 `계획정비구역(길음1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와 함께 성북구는 이 지역을 서울 동북부 중심 상권으로 개발하기 위해 계획정비구역, 전략정비사업, 자율정비구역으로 나눠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등 25~41층짜리 21개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미아사거리와 접해 있는 `성북1구역`에는 주거와 문화, 업무, 집회 및 판매 시설이 들어서는 41층짜리 초고층 빌딩이 건립된다.
성매매집결지가 집중돼 있는 `월곡1구역`에도 33~40층짜리 초고층 상가 1개동과 주상복합 8개동 등 9개동을 건립하고 공원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길음뉴타운과 인접한 `길음구역`에는 27층짜리 문화교육 건물 1개동, 주상복합 3개동 등 4개동과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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