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지금 '공사중' |
여의도 면적 72배인 6억1184만㎡ 개발돼 |
대통합민주신당 홍재형 의원은 11일 건설교통부와 산하기관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종합한 결과 “여의도 면적의 72배나 되는 6억1184만㎡에서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시 12곳 등 대형사업 많아 이를 위해 237조 38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고 홍의원은 밝혔다. 이에 따라 시중에 풀린 보상비도 97조3억원에 달했다. 홍의원에 따르면 신도시는 성남 판교, 화성 동탄 등 모두 12곳으로 넓이 1억3160만㎡, 사업비 86조원에 달했다. 건교부는 현재 기업도시 3개 지구 5034만㎡, 혁신도시 3개 지구 1211만9000㎡도 개발 중이다. 건교부 산하기관들도 택지 개발에 나서고 있다. 토지공사는 35개 지구 1억㎡에서 사업비 39조원을 책정하고 택지 개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산업단지 개발은 17개 지구 5530만㎡에서 진행 중이며 사업비는 6조원이다. 주택공사도 54개 지구에서 33조원을 들여 택지 개발을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도 1조6612억원을 들여 안산 신도시 2단계 사업(958만㎡)을, 2조3940억원 규모의 시화 멀티 테크노 밸리 사업(926만㎡)을 각각 벌이고 있다. 보상비 97조 풀려 투기 유발 서울시의 SH공사가 서울 장지지구 등 5곳(240만㎡)의 택지 개발에 나서는 등 지방자치단체도 예외가 아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은 필연적으로 땅값 상승을 주도했다. 토지공사에 따르면 2003년 3·4분기~2007년 2·4분기 사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 중인 충남 연기(50.73%)·공주(34.2%)였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땅값 상승률은 14.37%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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