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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 잇따라..틈새상품 투자 인기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8. 1. 14. 15:22

오피스텔 분양 잇따라..틈새상품 투자 인기
 
 
틈새상품인 오피스텔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초부터 오피스텔 분양이 잇따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피스텔은 주택과 달리 각종 규제나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게 특징. 건축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고 전매 제한, 청

약통장, 종합부동산세, 재당첨 금지, 총부채상환비율(DTI)에 제한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일반 직장인과 대학생, 신혼부

부 등 임대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개발 호재가 예상되는 동탄신도시에 오피스텔 이너매스 131실이 분양되고

있다. 인근에 삼성반도체 및 유관업체 등이 있어 임직원의 임대수요도 예상된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2012년까지 삼성반도체

공장이 증설될 예정이어서 삼성반도체 4만여명 등 동탄 부근 삼성계열 고용인구는 10만여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너매스는 복층형 오피스텔로 전용율이 72%에 달하며, 에어컨,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등이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옥상층에 헬스트레이닝 시설과 퍼팅그린이 있다. 47∼96㎡로 타입별로 선택의 폭이 넓다. 동탄 중심상업지역내에 위치한 ‘동

일하이빌’ 역시 70∼99㎡ 271실을 공급한다.

 

106실을 분양하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코업스타클래스’는 3∼4면을 모두 발코니와 창으로 꾸며 360도 조망이 가

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고 높이가 143m에 달해 성북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전망이다.

 

또한 마포 성산동 156-7번지 일대에는 토마토이앤씨가 66실을 공급하며, 관악구 신림동에 한솔로이젠트 310실도 4월부터 분

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의 입지여건과 임대 수요자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적절한 투자처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

다고 조언한다. 특히 올해는 부동산 정책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하기 전에 부동산 세제 및 규제 등의 변동사

항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오피스텔의 경우 내년 8월부터 각종 규제가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 오피스텔의 분양권 전매를 입주 때까지 제한하고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 올 상반기가 오피스텔 투자에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

적이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