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이드

올해 상가 판교ㆍ9호선 역세권 주목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8. 1. 14. 15:06
올해 상가 판교ㆍ9호선 역세권 주목
올해 유망한 상가는 어디일까.

연말께 입주를 시작하는 판교신도시 상가와 하반기에 1단계 구간이 완성되는 지하철 9호선 역세권 근린상가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화성 동탄ㆍ성남 도촌ㆍ의왕 청계ㆍ하남 풍산 등 택지지구 내 중심상업지 상가,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ㆍ청주 지웰시티ㆍ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도심복합단지 상가도 관심권이다. 8일 업계와 상가정보연구소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상가시장이 주택시장 후광을 벗고 자생적인 발전 기회를 맞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그 핵심에는 올해 12월 637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는 판교신도시가 자리한다. 공식 상가 공급 시기는 내년 4월 이후로 예정돼 있지만 신도시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급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단지 내 상가, 3만4628㎡(46개 필지) 규모 근린상업용지, 3만2470㎡(72개 필지) 규모 근린생활용지 중 일부가 공급이 당겨지면 올해 중반 이후 투자열기가 피어오를 전망이다.

단지 내 상가는 상가시장이 침체됐던 종전에도 배후 아파트단지로 인해 투자 수요가 꾸준했던 곳. 오는 2월 말께 발표될 주공 단지 내 상가를 주목해야 한다. 특히 서울에서는 잠실 재건축단지인 주공1단지(5678가구)ㆍ2단지(5563가구), 신천동 시영 등 5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단지가 하반기에 일제히 입주를 시작하는 만큼 하반기를 노릴 만하다. 반포동 주공3단지(3410가구), 은평뉴타운 1지구도 6월 이후 입주가 시작되면 관심을 끌 전망이다.

아파트형 공장 내 상가도 눈여겨 봐야 한다. 구로동ㆍ가산동을 디지털단지로 바꾼 아파트형 공장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분양가도 수도권 일반상가보다 1층 기준으로 10~30% 싸 수익률 보전이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올해 하반기 김포공항~논현동 1단계 구간이 완성되는 지하철 9호선 역세권도 눈길을 끈다. 여의도ㆍ당산ㆍ고속터미널 주변 상가와 가양ㆍ흑석동ㆍ교보타워사거리 등 상가 투자 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