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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잔 화약공장 부지고급 주거 단지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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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잔 화약공장 부지고급 주거 단지로 바뀐다
세계일보 2006-08-28 07:09:00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화 옛 화약공장 부지가 고급 주거단지로 바뀐다.

 

한화건설은 27일 옛 화약공장 부지 72만여평을 3만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급주거 계획도시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인천 에코메트로’로 명명된 이 단지에는 일반 아파트 8000가구, 임대 아파트 3920가구, 빌라 146가구 등 1만2066가구가 들어선다. 주택분양은 오는 10월 말 300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2월과 5월 등 3차례 나뉘어 진행된다.

 

한화건설은 호주의 시드니 등 해외 유명 해안도시를 벤치마킹, 해안과 산림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에코메트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0여년간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24만여평의 원시림에 가까운 숲을 보존하는 등 총 개발면적의 44%를 녹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에코메트로의 녹지율은 판교의 30%, 분당의 20%와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이다. 또 해안을 따라 2㎞의 조깅코스와 해안가 근처에 대형 인공호수도 만들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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