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지구에 바이오 의료단지 조성
성남 제 2,3 공단은 부품단지로 특화
송파ㆍ거여 택지개발지구에 '메디바이오밸리'가 조성될 전망이다.
성남시 최홍철 부시장은 11일 성남시를 방문한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시정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21세기 첨단바이오 의료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메디바이오밸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기존 성남 제2,3공단을 첨단지식산업의 부품단지로 특화해 중소벤처 창업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추진중인 판교 테크노밸리에 첨단산업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고 분당 벤처타운에 국내외 유수 벤처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야탑 밸리를 전자ㆍ통신ㆍ나노기술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밖에 ▲수정구 신흥동에 추진중인 시립 의료원 건립 사업비의 절반인 806억원의 도비 지원 ▲미금역에 신분당선 환승역을 설치할 수 있도록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수립에 성남시 경전철 제2노선(미금역-판교지구) 계획 반영 ▲서울공항으로 인한 건축물 고도제한 완화(45m이하→60이하) 지원 등을 각각 건의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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