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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으로 본 행정도시 미래상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6. 11. 21. 10:24

개발계획으로 본 행정도시 미래상
개발 면적 절반이 녹지…생태 도시 건설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이 거주하게 될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전체 면적의 52%인 3천800만㎡(1천150만평)가 녹지인 생태 도시로 조성되며 주거지는 저밀도형 주택부터 도심형 공동주택까지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된다.

 

학급당 학생수를 대폭 줄인 초.중.고등학교 건립과 수준 있는 종합대학 유치를 통해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이 만들어지며 대중교통수단 중심의 교통망과 주민 편의를 최대한 살린 행정.복지.문화.의료 환경이 조성된다.

 

정부는 2030년 도시 완공을 목표로 초기활력단계(2007-2015년), 자족적 성숙단계(2016-2020년), 완성단계(2021-2030년)의 단계별 개발범위를 설정, 배후주거지역을 차츰 개발할 계획이다.

 

개방적 공간 배치

 

행정도시는 공간을 균등하게 이용하기 위해 23㎞의 원형 대중교통축을 따라 중앙행정.문화국제교류.도시행정.대학연구.첨단지식기반 등 6개 주요기능이 분산 배치되는 '이중환상형' 구조로 조성된다.

 

도시 중심부의 녹지는 시민들의 문화.레저.휴식 공간으로 쓰이는 오픈스페이스로 남겨지며 대중교통축을 따라 2만-3만명의 기초생활권 21개가 배치된다.

 

기초생활권에는 공공시설과 교육.문화.아동복지.노인복지 시설을 한 데 모은 복합커뮤니티를 1개씩 총 21개 조성하고 가족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을 6개 거점별로 설치해 자족적인 주민 자치공간으로 이용된다.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환경

 

도시 전체 면적의 52%인 3천800만㎡(1천150만평)는 공원, 녹지, 하천, 공공용지 등 녹지로 조성되며 금강과 미호천이 합류하는 합수지역 10만㎡(3만평)는 동.식물 서식지가 보존된 생태공원으로 만들어진다.

또 어디에 살든 도보로 5-10분 이내에 숲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각 기초생활권을 녹지로 구분하고 오픈스페이스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쐐기형 녹지를 조성한다.

 

주택으로는 2030년까지 1천600만㎡(484만평)의 부지에 20만가구가 건설되며 유형별로 ▲저밀형(단독.연립주택) 1만5천가구 ▲중저밀형(저층형) 4만2천가구 ▲중밀형(중고층형 공동주택) 12만6천가구 ▲고밀형(도심형 공동주택) 1만7천가구로 나뉜다.

 

문화.의료시설로는 박물관, 미술관, 종합도서관, 전문공연시설 1개씩과 보건소 1개, 종합병원 3개가 들어서며, 가치가 높은 예정지내 문화재를 이전.복원하고 민속마을도 조성한다.

 

효율적인 도시기반

 

중앙행정기관은 총 40만㎡(12만평) 부지에 중심관리.산업과학.국토관리.1차산업.사회복지.교육문화 등 6개 기능별로 배치되며 국민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독립 배치한다.

 

교육시설은 총 280만㎡(85만평)에 들어서는데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제한한 선진국형 초.중.고등학교가 각각 40, 21, 20개 건립되며, 대학교는 대학원 대학 1개를 포함해 총 2-3개를 유치한다.

 

도시에서는 원형의 대중교통축을 따라 어디든 2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수단 중심의 교통망이 조성되며 자전거와 보행자 전용도로를 전면 도입해 대중교통축을 따라 연결, '녹색교통 가로망'이 만들어진다.

 

또 도시접근도로와 도시외곽순환도로를 이어 지역간 통과 교통을 외곽에서 순환시키고 도시 내부 관통을 억제했으며 전국 주요도시 및 혁신도시에서 2시간 내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국가 간선교통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