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돌이칼럼

상가투자를 고려한다면 어떤 지역에 자금을 투자하겠습니까?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6. 12. 14. 17:40

■ 상가 114 설문조사 결과 및 분석

상가는 직접 창업하거나 임대를 놓아 월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목 좋은 상가의 경우 투자자들이 경쟁적으로 매입을 서두르는 수익형 부동산이다. 세대수가 확보된 단지내 상가의 경우 수십 대 일의 경쟁률로 낙찰가가 7, 8천대에 이르기도 하는 등 상가 시장도 분양가 거품 논란이 일고 있을 정도로 과열되어 있다.

 

또한 IMF 금융대란 이후 비정규직 증가 등 고용불안이 심화되어 창업을 고려한 젊은 층의 상가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저금리 및 연금 불안 등의 요인으로 노후 대비용 개념이 확대되면서 상가 시장에는 최근 주택 시장의 분위기와는 다른 실질적인 장기 보유 임대 수익 및 창업을 노린 투자 수요 문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상가는 개발 재료 및 수요와 공급 원리만으로는 가격 상승이나 투자 이익, 연수익률을 보장 받기 보다는 개발 재료가 가공이 되어 상권이 활성화 되거나 건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투자의 성패가 달라지는 특성을 지닌 부동산 품목이다.

 

따라서 상가에 투자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어떤 지역을 선호하는지 조사 하였다.

 

▷ 조사 기간 : 2006년 11월 13일 ~ 2006년 12월12일
▷ 조사 방법 : 상가 114 홈페이지 설문 코너 이용
▷ 조사 대상 : 상가 114 홈페이지 방문 투자자 및 불특정 다수
▷ 참여 인원 : 총 551 명
▷ 설문 내용 및 결과


◆ 설문 조사 분석

 

전체 참여자 551명 중 상가 투자의 적격지로 꼽는 항목 중 1순위는 도심지 뉴타운이나 재개발 지역 등 도심에 새로운 상권의 변화가 있는 곳을 선택했으며 전체의 34%, 18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심지의 재개발이나 뉴타운 지역이 대부분 도심 낙후된 지역 위주로 개발이 주를 이룸에 따라 소비력이 급격하게 높아지게 되고 새로운 소비층이 유입되어 신흥 상권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많아 월 차임에 의한 수익이나 지가 상승 등의 호재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택지 개발지구내 상업용지에서 공급되는 상가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551명 중 117명(21.23%)이 택지개발지구 중심상업지역에 공급하는 상가를 택하겠다고 했으며 이는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계획적으로 상업용지를 공급, 택지 내 주민 편의를 제공하는 목적이 대형 상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이미 공급된 분당 등 1기 신도시나 중소형 택지지구 내 상업용지 내 상가들이 집단 상권을 형성하는 사례들이 택지 내 상가 수요를 끌어 모으는 결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특이 사항은 업무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상가에는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경우 주5일제 등에 의한 매출구조의 취약성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상권이 갖춰야 할 요소로는 업무와 주거, 유통, 교육(대학, 학원) 접근성(지하철, 전철)이 고루 갖춰져야 대형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다. 분당의 서현역 일대와 평촌 범계역상권을 보면 좋은 판단의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