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돌이칼럼

재래시장 및 주택가 골목 상권, 도심의 대형 쇼핑몰등의 매출 감소 및 공실증가의 원인은?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2. 15. 10:11
 

■ 상가 114 설문조사 결과 및 분석

대형 할인점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과 외국계 프렌차이즈 업체 및 국내 기업형 프렌차이즈 업태들이 경쟁적으로 시장을 점유해 나가면서 재래시장이나 주택가 골목 상권등이 매출구조가 취약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OECD 국가중 자영업 비율이 멕시코에 이어 2위라는 수치는 IMF 이후 급증한 자영업자 수요가 만들어낸 일부 현상이기도하지만 전문적인 컨설팅 없이 창업에 뛰어들어 마켓팅 전략 및 자본력이 약한 영세상인들의 경우 폐업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소비성향 및 눈높이가 높아져가고 있으나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쇼핑몰이나 민간에서 추진된 도심 재개발 형태의 나홀로 상가들은 대형 유통업체에 밀리고 공급과잉 현상마저 겹쳐 이미 오래전 오픈되었던 상가들이 공실난에 허덕이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소비층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일부 상권들의 상가는 이와 반대로 유동인구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양극화 현상에 따른 체감 경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 하였다.

▷ 조사 기간 : 2007년 1월 15일 ~ 2007년 2월14일
▷ 조사 방법 : 상가 114 홈페이지 설문 코너 이용
▷ 조사 대상 : 상가 114 홈페이지 방문 투자자 및 불특정 다수
▷ 참여 인원 : 총 515 명
▷ 설문 내용 및 결과

설문 조사결과 분석


설문 조사 결과 재래시장이나 주택가 골목 상권, 쇼핑몰등의 어려움은 어떤 요인 인가에 가장 많이 응해준 내용은 내수경기 침체로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515명 참여중 절반에 가까운 223명(43.3%)으로 실물 경기에 비관적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는 실질적으로 수년전을 거슬러 올라가 각 지역 동네 상권들이 다양한 업종들이 성업중에 있었던 것과 현재에 비교해 보면 빈점포가 확연히 드러나는 현상으로 소비자들의 동네 상권 이탈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풀이 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전문 컨설팅 업체 입장에서 보면 가전 및 패션, 잡화등 각 브랜드업체와 제휴를 맺는 형태로 대형화추세로 전국 중소 도심 구석 구석 진출하고 있는 대형할인점들이 일반 소비 시장을 붕괴 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대형 할인점등 유통전문점들의 공격적 진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는 2순위,133명(25.83%)으로 나타났고 소비성향 변화 및 소비자 눈높이 변화에 따른 자구책 부재가 3순위(90명 17.48%), 기업형 프렌차이즈 시대에 따른 소비층 잠식에대한 결과가 네가지 항목중 69명(13.4%)으로 최하위로 조사 되었다.


최근 먹거리나 패션, 외식형 산업등이 자본력과 전문 마켓팅 전략을 가진 기업형 프렌차이즈 업체들로 급속하게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변화 시키며 소비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지만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아직 소비시장의 변화에 따른 인식이 막연한 체감경기의 어려움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겠다. 소비시장 변화에 따른 전문적인 컨설팅 과 창업 업종 연구 및 타켓 마케팅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가 도래 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