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이드

단지내 상가 투자 이렇게 하라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1. 2. 13:32
단지내 상가 투자 이렇게 하라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되는 지역은 대부분 신택지 개발 지구다.

대부분의 단지내 상가가 공급되고 있는 택지 개발 지구는 대형상권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단지 내 상가 이용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하지만 대형 상권이 조성이 되고 할인점등 대형 유통 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소비자들의 단지 상가 이용률은 점차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단지 내 상가에 투자하려면 기존 단지 내 상가의 가격과 수익률 등을 철저히 비교해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다음은 상가114투자전략연구소가 밝힌 단지 내 상가 투자 요령이다.

▶600가구 이상 되는 곳이 유리=가구수에 따라 단지 내 상가의 수익률과 환금성이 달라진다.

단지 내 상가는 대부분 아파트 단지 내 주민을 대상으로 매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비층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현재 대형 상권이나 할인점 등에 수요를 빼앗기고 있는 상황에서 가구수가 확보되지 않으면 매출 구조가 취약해지기 때문에 60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곳이 유리하다.

▶경사면 상가는 피할 것=상가는 일반 주거와는 다른 개념의 부동산이다. 주택은 고지대이거나 저지대이거나 귀가의 개념이지만 상가는 편의시설로서 이용의 개념이다.

최근 도심 재개발이나 뉴타운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해당 지역들은 고지대에 형성돼 있는 경우가 많다.

재개발에 의해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단지 내 상가가 반드시 공급되는데 상권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고가 매입 경계=고가 매입은 수익률과 시세차익을 떨어뜨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되팔기도 힘들게 만든다. 결국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가치가 떨어진다.

내정가가 정해졌다면 내정가 대비 150% 미만으로 입찰에 임해야 하고 내정가 비공개라면 7∼8% 정도 수익률이 있는 주변 단지 상가의 매매가를 참고해서 입찰에 임해야 한다.

▶상가 연면적, 가구당 면적비율 0.3평 이하=단지 내 상가는 필수 업종만 입점해야 한다. 최근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 패턴으로 인해 단지 내 상가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상가면적이 크면 입점할 업종이 부족해 공실률이 높아지게 된다. 공실이 생기면 전체 상가에 직·간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대형상권과 연계되는 상가=단지 내 상가는 독점적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형상권에 비해 다양한 소비자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중심 상업 지역 등 대형상권이 지니고 있는 장점을 흡수할 수 있는 연계선상에 있을수록 업종 경쟁력과 매출 구조가 뛰어나다.




김경원기자 k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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