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상가시장 호전에 눈속임 영업 활개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3. 19. 15:13

상가시장 호전에 눈속임 영업 활개 
전매보장에 덜컥 계약하면 구제 막막 
 
 
[프라임경제]아파트의 대안 투자처로 상가가 부각되면서 호전 분위기를 틈탄 일부 업체의 ‘전매 보장’ 영업이 횡행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전매가 힘든 층과 위치의 점포를 단기차익 프리미엄을 보장한다며 계약을 종용하는 경우도 있어 더더욱 주의를 요하고 있다.

 

중도금 납입이전이나 준공전 전매 약속을 믿고 있다가 막상 분양대금 완불능력도 없이 계약서상의 납입일정과 맞딱드리면 급속도로 불어나는 연체료 부담을 피할 길이 없다. 자칫하다가는 시행사의 계약해지 조건에 해당돼 전매차익은 커녕 계약금만 날릴 위험도 있다.

 

전매약속 불이행에 대한 책임을 물으러 분양사무실을 찾아가봐야 빈손으로 돌아오기 십상이다. 일부 매도인측이 해당 상담자가 시행사 소속이 아닌 분양대행사 직원에 불과하다며 계약서상의 관련내용 명시부재 사실을 들고 나오면 투자자는 더 이상 구제받을 길이 없다.

 

이처럼 시행사와의 협의사항도 아닌 분양대행사가 고용해 실적에 따른 대가를 지급 받는 임시직 영업사원 중 일부의 무책임한 발언은 자칫 투자자들을 울리기 십상이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상가 분양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계약서상의 분양 주체가 누구인지 또는 협의사항은 계약서에 필히 명시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주의해야 할 제안에 대해 ◆전매 힘든 층(지하·상층부) 또는 위치 권유 ◆계약후 중도금 납입 이전 전매 성사 강조 경우 ◆계약서 명시 피하는 구두약속 ◆과도한 프리미엄 보장 ◆상담당일 전매보장 계약독촉 등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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