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소비자동향조사 "부동산 사겠다" 6년만에 최저
앞으로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인 소비자 비중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부동산 구입 열기가 한층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예정인 부동산도 토지, 상가 비중은 오른 반면 아파트 비중은 크게 내렸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를 보면 향후 6개월 내에 부동산 구입 계획이 있는 소비자 비중은 전분기보다 2%포인트 내린 5%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4분기 이후 6년3개월 만에 최저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인해 소비자들의 부동산 구입 심리 자체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구입 의사를 밝힌 사람 중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아파트를 구입하겠다는 소비자 비중은 지난해 4분기 66%에서 올 1분기에는 51%로 급감했다.
한편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분기에 소폭 개선돼 3분기 만에 100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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