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주인 없는 땅이 그렇게 많나? |
무주(無主) 부동산 8281만㎡…의정부시 전체 면적보다 넓어 |
경기지역내 토지 가운데 등기가 되지 않거나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무주(無主) 부동산 면적이 의정부시 전체 면적보다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각 시군별 토지를 대상으로 무주 부동산 현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2만2천140필지에 8천281만6천457㎡로 의정부시 면적(8천100만5천900㎡)보다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군에서 주인 없는 땅 가장 많아 시군별로는 연천군이 4천837만1천957㎡(8천966필지)로 가장 많고 파주시 2천975만6천448㎡(6천567필지), 용인시 115만2천824㎡(2천601필지), 가평군 97만3천948㎡(76필지), 양평군 42만8천244㎡(26필지) 등 순이다. 이처럼 무주부동산 면적이 많은 것은 과거 국유재산 권리보전 조치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한국전쟁 후 지적 대장분실 및 복구에 따른 착오, 연천.포천 등지의 비무장지대(DMZ) 면적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이다. 과천 등에선 무주 부동산 거의 없어 반면 과천시 33㎡(1필지), 광명시 383㎡(4필지), 고양시 400㎡(4필지), 부천시 2천806㎡(19필지) 등 주요 도심지역은 무주 부동산이 거의 없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실태조사 및 부동산 공고, 전산화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리해 나가 주인을 찾아주거나 국가에 소유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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