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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재건축 가속화..가락1차현대·가락극동·삼환가락 재건축안 통과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17. 9. 7. 10:07


서울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 배치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경제] 서울 송파구 가락동과 문정동에 있는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개최한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락1차현대·가락극동·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안이 각각 수정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세 아파트는 모두 1984년에 지어져 33년이나 된 노후 아파트 단지다. 이에 따라 주민이 생활하는 데 불편하고, 인근 도시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가락1차현대는 915가구·최고 22층, 가락극동은 1,070가구·최고 35층, 삼환가락은 1,082가구·최고 35층으로 지어진다.

문정동 3번지 일대 가락 1차현대의 경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생활가로를 설정하고, 생활가로 변으로 근린생활시설, 주민공동시설 등을 집중 배치한다. 공공보행통로, 건축선 지정을 통해 보행공간도 확보될 예정이다.

가락동 192번지 일대 가락극동아파트에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생활가로가 설정되고, 생활가로 변으로 주민공동시설 및 커뮤니티시설 등과 함께 소공원도 조성된다.

가락동 176번지 삼환가락아파트에는 정비계획에 따라 근린생활시설, 주민공동시설 등을 연도형으로 배치하고, 보행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아파트 단지들의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