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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1촉진구역, 최고 40층 999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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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사 중흥토건 선정… 내년 이주·철거 예정

△서울 강동구 천호1촉진구역 조감도[강동구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1촉진구역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천호동 일대에는 지상 최고 40층, 999가구가 들어서며 동남권 신주거문화 중심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강동구는 지난 9일 열린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1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중흥토건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천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천호동 일대(총 면적 3만8508㎡)에 아파트, 오피스텔 , 부대 복리시설, 판매·업무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이다. 개발 완료 시 천호1구역에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9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일대는 서울 동부지역의 관문이자 상업시설 밀집지역으로, 자연스레 주거지역을 형성했으나 낙후된 건축물과 기반시설로 인해 그동안 꾸준히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서울시와 강동구는 이 일대를 2003년 뉴타운지구로 지정하는 등 도시기능의 회복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이 구역은 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2012년 9월 조합설립인가, 2015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번 시공자 선정은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이주, 철거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하는 신호탄 격으로, 주변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강동구는 전망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천호1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천호동 일대는 인간,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신주거문화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천호2·3구역, 천호4구역 등 주변 정비사업도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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