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이드

대형마트 입점상가 투자 가이드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8. 5. 15. 14:00

대형마트 입점상가 투자 가이드…저가패션·잡화 등 겹치기 업종은 피해야


할인점,멀티플렉스 영화관,전자 양판점 등이 입점하는 상가는 일단 고객들을 모을 수 있는 집객효과가 뛰어나다.

 

그래서 준공 이후 상권 형성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

 

해당 상가의 인지도를 단기간에 높일 수도 있다.

 

주상복합상가,근린상가,테마상가 등의 개발업체(시행사)들은 저층부나 고층부에 할인점,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핵심 임차사업

체가 들어오도록 많은 공을 들인다.

 

하지만 할인점이 입점한다 해도 해당 상가 내 모든 점포가 장사가 잘된다고 보장할 수 없다.

 

우선 상가의 층별 점포를 분양받을 때는 해당 층이 어떤 업종으로 구성됐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해당 층의 업종이 할인점에서 주로 취급하는 업종과 겹친다면 점포 분양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할인점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생필품(식품.의류.공산품)을 다양하게 취급한다.

 

이 같은 생필품이 포함된 층이나 점포를 분양받는 건 피하는 게 좋다.

 

예컨대 중.저가의 패션.잡화는 할인점과 겹친다.

 

반면 클리닉.병원,금융 점포,약국,고급 식.음료,명품 패션 등은 할인점에 거의 없는 업종이다.

 

이들 업종이 들어설 곳이라면 점포를 골라봐도 좋다.

 

분양컨설팅 업체인 우영D&C 조우형 사장은 "시행사가 할인점 등의 입점을 빌미로 해당 상가의 모든 점포가 수익이 높아질 것

으로 홍보하지만 이를 과신해서는 안된다"며 "할인점 입점으로 이득을 보는 점포가 있고,오히려 해가 되는 업종도 있기 때문에

계약 전에 점포 위치,향후 임대업종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