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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내 돈되는 상가 1급지는?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8. 5. 8. 10:36

택지지구내 돈되는 상가 1급지는?
 


서울 발산ㆍ장지지구

송도 신도시

김포 장기지구

하남 풍산지구등

기본 배후수요+희소가치

상업지비율 적어 경쟁력 UP

 

전반적인 상가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특

히 전체 개발면적 대비 상업용지 비율이 낮거나 서울에서 개발되는 택지지구(도시개발사업지구 포함)는 기본적인 배후수요

에다 희소가치가 더해져 유망 상가투자처로 꼽힌다.

 

서울의 경우 유망지역으로 꼽히는 지구는 송파구 장지와 강서구 발산지구. 특히 서울 권 택지지구는 학교와 도로,지하철,편의

시설 등 기반시설 확보가 쉬워 개발 완료 후 주민 전입 역시 빠르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 기간 지연에 대한 부담이 지방에 비해

덜하다.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되는 발산지구의 경우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인 마곡워터프론트 공원조성계획이 진

행중이어서 미래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발산.우장산역을 비롯해 공항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교통여건도 좋다.


보통 택지지구의 상업용지 비율은 3~7%인데 발산지구는 1.4%에 불과하다. 송파 장지지구 역시 13개 단지, 6000여 가구가 들

어서지만 상업용지는 5개 필지에 불과해 희소가치를 갖추고 있다. 전체 66만㎡ 면적 중 41만4000㎡는 학교 공원 둥 공공용지

로 개발된다.

 

장지지구는 인근 거여.마천 뉴타운과 송파신도시, 그리고 내년 10월 입주 예정인 문정지구 내 동남권유통단지 등이 호재로 작

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에서는 서북부권 핵심축인 송도 신도시의 상업용지의 비율이 1.9% 수준으로 낮다. 반면 인근 논현2지구는 상업용지 비

율이 5%선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김포한강신도시의 시범단지격으로 지난 3월말부터 입주중인 장기지구 역시 상업용지의 비

율은 2.8%로 비교적 낮은 편이어서 중심상업용지에 관심을 기울일만 하다.

 

시흥 능곡지구는 96만㎡에 총 5800여가구가 건설되며 상업용지 비율은 2.3%수준이다. 서울 동쪽 마지막 부분과 접해있는 하

남시 초입 풍산지구는 총 5768가구가 들어서며, 상업용지의 비율은 3% 수준이다.


수도권 택지지구의 경우 통상 입주 후 2~3년은 지나야 전반적인 상권이 안정화된다는 점에서 초기에는 의원.약국 등 입주초기 필수시설을 중심으로 한 점포공략이 필요하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한 단지내 상가로 눈을 돌릴 필요도 있다. 실제 지난달 하순 주공상가(115개 점포) 분양에서는 140억원이 넘는 투자금이 몰렸다. 수도권의 경우 용인 흥덕지구과 판교신도시 등지에서 단지내 상가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투자관심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박인호 기자(ihpark@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