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돌이칼럼

초고층 건축물이 주는 경제효과 및 주변 상권의 영향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6. 7. 28. 14:20

국내에도 초고층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 동안 국내 최고 높이의 건물은 여의도 63빌딩으로 주차시설을 제외한 지하3층 지상 60층으로 높이가 264m 였지만 서울 및 부산 등 광역시 단위로 초고층 계획들이 사업 인가 등을 거치며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고층 건축물이 업무시설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최근에는 초고층이라고 칭하기는 어렵지만 주거 단지 까지 고층 위주로 공급,확대 되고 있으며 대부분 도심지 내에 공급되어 분양가격이나 시세까지도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있다.

 

대표적인 곳은 도곡동 타워 펠리스G동(263.7m)과 목동 하이페리온A동 등 주상 복합 형태의 건물들이며 삼성동 ipak, 도곡 동부센트레빌 등이 있으며,

 

국내 본격적인 초고층 시대를 열어가는 사업으로는 제2롯데 월드 사업으로 볼 수 있다. 잠실 제2롯데가 국방부와의 비행 안전 문제에 따른 의견차이로 진행이 순조롭지는 않지만 이미 서울시의 도시건축공동 위원회의 의견조율이 끝난 상태이다.

 

 예정대로라면 2006년 하반기 착공 2011년말 지하5층 지상 112층, 연면적 16만 여 평이고 부산의 제2롯데월드 역시 부산 중앙동 옛 부산시청자리에 2002년 착공,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으며 107층으로 높이만 해도 510m 로 잠실 롯데월드의 555m와 함께 현재 세계 최고층인 대만의 타이베이 파이낸셜 센터(509m) 보다도 높아 세계 초고층 순위 5위권 내에 진입해 초고층 국가 대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초고층 시대에 접어든 시점은 미국 맨허튼 34번가에 지어진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102층 높이381m) 이 1931년 4월에 준공 되면서부터이다. 이어서 1972년 맨하탄 남쪽에 세계무역센터(WTC)가 110층 417m 규모로 들어섰고 시카고에 시어스 타워,등 이 들어서며 높이 높이 경쟁을 하다시피 했다.

 

1988년 국내기업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의해 준공된 말레이시아 쿠알라시티센터(88층 552m)와 중국 상하이의 진마오 타워에 이어 현재  세계 최고 층으로 자리매김할 두바이의 버즈 두바이 빌딩이 2008년 완공 예정으로 162층 규모로 공사 중이어서 아시아나 중동 지역에서도 초고층 건물이 도시의 상징물이 되어가고 있고 그밖에 모스크바등 유럽 등 전세계적인 굵직한 초고층 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

 

초고층 대형 빌딩이 들어서게 되면 자연스럽게 도시 랜드마크가 될 만큼 관광 명소와 더불어 주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게되는 결과로 나타난다. 국내 제2 롯데월드 초고층 사업의 경우에도 주변 지가나 상권에 활력을 주는등 변화가 예상되고 있고 인천시의 송도 국제금융센터(105층) 서울시가 여의도에 추진하고 있는 서울 국제금융센터(45층)및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시티에 지상 130층 규모의 국제 비즈니스 센터등을 계획 하는등 국내에서도 초고층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되고 있다.

 

특히 경쟁적으로 최고의 높이로 지으려는 동기는 도시나 국가의 상징물로써 국가적인 이미지와 국력의 자신감을 과시하는 효과 까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막대한 공사비가 소요되는 사업이긴 하지만 건물 내 호텔, 오피스, 상업시설, 대형 관람시설,전망대와 위락 시설등과 종합 전시장 및 비즈니스 공간등을  이용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고 여기에 기업의 이미지 및 관광 효과 까지 유,무형의 추가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초고층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집객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강점이 있어 주변상권에는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상가 114 투자 전략 연구소

 

소장 유 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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