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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상업용지매각가격 확정안돼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2. 21. 15:11

은평뉴타운 상업용지매각가격 확정안돼
SH공사,매각방안·가격 검토중    
 
 
SH공사는 20일 서울 은평뉴타운 상업용지 매각가격 논란과 관련 "구체적인 매각방법이나 매각가격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단계"이라고 밝혔다.

 

SH공사는 이날 경향신문이 보도한 은평뉴타운 상업용지 헐값매각 추진 논란과 관련 해명자료를 내고 "상업용지 예정가를 평당 1380만원으로 책정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1380만원이라는 수치는 지난해 9월 25일 후분양 발표전에 시정개발연구원의 용역보고서로, 의미가 없는 추정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올해말이나 내년초 상업용지 매각 방법 확정 예정

 

공사는 이어 "은평뉴타운은 서울시 서북권 외곽지역으로서 당장은 기대수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상업지역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장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며 "상업용지 매각에 따른 개발이익은 임대용지 등의 손실보전과 분양가 인하 등으로 환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은평뉴타운 상업용지 활용도 제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중에 있으며, 매각이익이 예상치보다 추가 발생할 경우 분양가심의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자문과 심사를 거쳐 최대한 아파트 분양가 인하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체적인 상업용지 매각 가격은 올해 말이나 내년초쯤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향신문은 이날 서울시와 SH공사가 은평뉴타운 아파트 상업용지를 주변시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헐값에 매각을 추진중이라며 상업용지 예정가를 평당 138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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