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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역 상권

위버루체 오피스텔 분양 2007. 12. 29. 10:51

작전역 상권 

 
 작전역 상권은 계양로와 봉화로 교차지점인 작전역 중심 상권으로 상권 범위는 반경 1㎞로 형성된 지역으로 행정구역상 작

전2동에 속해 있다. 작전역 상권은 부평구와 자연스럽게 상권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상권 전체로 볼 때에는 주거지역과 도로

주변 점포로 구성돼 있고, 도로는 왕복 8차선인 계양로와 봉화로가 있다. 주변에 홈플러스, 하이마트, 전자랜드, 카리스호텔이

있고, 경인교대입구역이 다음 역에 위치하고 있어 젊은층 유동인구가 비교적 많은 지역이다. 행정기관으로는 북인천세무서가

위치하고 있어 회계·세무사무소가 60여 개소가 있는 것도 특이하다. 상권 주변에 대형점이 있어 활력은 넘치고 있으나, 소형점

포는 대형점과 경쟁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교통이 원활하고 구획정리가 잘된 지역이므로 미래발

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상권 특성으로는 대형점포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외부로부터 고객유입이 많고, 도로주변 점포는 도소매업보다는 음식점

서비스업 숫자가 다른 상권보다 많은 것이 특이한 점이다. 이는 대형점포에서 일반 상품을 구입하고 주변상권에서 음식과 병

원, 세무, 여행 등 서비스를 받는 것이라고 예측된다.

 

 특히 본 상권을 가로지르는 계양로는 인천시 서구 방향 지름길로 많은 행인들이 이용하고 있어 주차시설과 편의시설을 잘

갖춘 점포라면 매출 향상이 기대되는 지역이나, 현재 작전역 주변에는 200대 정도만 주차 가능해 자동차를 이용한 고객유입에

는 한계성이 느끼고 있는 지역이다. 그렇지만 접근 용이함을 활용해 삼성·LG전자는 작전역 지역에 서인천지역 고객서비스센

터를 설치해 고객편의를 도모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상권 내 2곳에서 유동인구를 조사한 결과, 첫 번째 유동인구 선정지역인 작전지하철 1번출구 주변은 수, 금, 토요일에 A, B,

C타임(9시간) 동안 총 유동인구는 7천442명으로 1분당 약 13.8명의 유동량을 보이며, 성별 유동인구는 남성 3천290명

(44.21%), 여성 4천152명(55.79%)으로 여성층의 비율이 약간 높은 편이다. 연령별 유동인구는 10대 866명(11.64%), 20대 1

천812(24.35%), 30대 1천570명(21.10%), 40대 1천754명(23.56%), 50대 이상 1천440명(19.35%)으로 조사됐다.

 

 두 번째 유동인구 선정지역인 작전지하철 4번 출구 주변은 수, 금, 토요일 A, B, C타임(9시간) 총 유동인구는 7천38명으로 1

분당 약 13명의 유동량을 보이며, 성별 유동인구는 남성 3천270명(46.46%), 여성 3천768명(53.54%)으로 여성층의 비율이 약

간 높은 편이다. 연령별 유동인구는 10대 866명(12.30%), 20대 2천188(31.09%), 30대 986명(14.01%), 40대 1천596명

(22.68%), 50대 이상 1천402명(19.92%)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대중교통환경은 지하철역 중심 상권으로 상권 내 버스정거장이 9개가 있다. 노선버스는 마을버스를 포함해 14개 버

스노선이 작전역과 연계돼 있고, 도로망도 우수해 타 지역(서구, 김포시, 서울)과 연계가 수월한 지역이다.

 

 이렇게 지하철역과 순환버스 연계가 잘 이뤄져 있고, 지하철 이용고객도 일평균 2만 명에 이루고 있으나, 점포구성은 아직은

미흡해 자체 고객 흡입률을 높일 수 있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 유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업종현황을 보면 서비스업 40%, 음식·숙박업 23%, 도·소매업 18%, 기타 19%로 조사돼 다른 상권에 비교해 도·소매업 비중

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주변 대형할인점과 경쟁을 회피한 현상으로 예측된다.

특히 북인천세무서가 상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서비스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도 이 상권의 특성이기도 하다.

 

 상권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작전역 상권은 부평구·계양구·서구를 연결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도로사정 및 대중

교통 접근성도 우수해 현재도 홈플러스, 전자랜드, 하이마트가 상권 주변에서 성업 중인 상권이다. 이런 관계로 본 상권의 일

반 점포들은 대형점과 경쟁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나, 외부고객 유입이 가능한 지역이므로 대형점과 보완업종 구성으

로 점포 인지도를 높인다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주변 환경을 고려해 자영업체도 대형점 주력 제품과는 가능한 경쟁을 회피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업종과 음식 등 보완업종을 취급함으로써 대형점포 방문 고객을 다시 유입할 수 있는 상품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상권이다.

[기호일보]